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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 철의 여인 박근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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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 철의 여인 박근혜

경희출판사

박기석 지음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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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 격동의 한국 정치사를 살아온 어느 정치가의 삶을 바라보다
- 철의 여인, 박근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7년은 여러 의미로 잊을 수 없는 해이다. 대규모 촛불시위가 광화문에서 열렸고, 태극기 집회가 이에 맞서 깃발을 들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두 집회가 팽팽히 맞섰다. 이 과정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 3명이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에게 헌법수호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하였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보기 드문 사태에 주요 외신들도 취재를 앞다투어 취재를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에서 그의 일생을 되돌아보며 써 내려간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일부 내용은 창작이나 탄핵과 관련된 많은 문헌과 기사들을 참고로 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에 충실하도록 했다. 대통령의 딸이면서도 전차를 타고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탄핵을 받고 옥중생활을 하게 된 최근의 행적까지 다루었다.

본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여러 차례 꿈에서 등장한다는 점이다. 육영수 여사는 양지회, 육성재단 등을 설립하여 사회 복지에 힘쓴 퍼스트레이디였으나 광복절 경축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노린 흉탄을 맞고 숨을 거두었다. 이 글에서 육영수 여사는 박근혜의 신념과 의지를 상징한다. 삶의 위기가 닥칠 때마다 나타나 위로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것을 촉구한다.

육영수 여사의 독려를 받은 박근혜는 탄핵이라는 일생일대의 위기 속에서도 체념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 글의 마지막에서 그녀는 비록 영어의 몸이나 마음만은 초연히 상황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아침을 기다리는 희망을 놓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본문에서는 탄핵 절차와 근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탄핵과 관련된 문헌과 기사들을 참고하여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 오른 근거들을 분석하고 그 타당성에 대해 논한다.

탄핵 후 6년이 지난 지금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유례없는 탄핵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이를 계기로 보수·진보 진영의 갈등이 극단까지 치달았기 때문이다. 이후 대통령이 된 문재인은 두 진영의 화합을 주창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두 진영의 싸움 속에서 도리어 정의가 길을 잃고 만 지금,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살아온 한 정치가의 삶을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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