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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다 - 세상 그 누구보다 고마운 존재, 나를 바라보는 글
대경북스
김현정 외 지음
2023-06-1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b>세상 그 누구보다 고마운 존재, 나를 바라보는 글
‘난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는 거지?’
어느 날 아침,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오른다. 눈물이 핑 돈다. 지금까지 자신을 바라보는 삶보다, 타인의 시선만을 맞추며 살아왔다. 그렇게 살아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나에게 고마운 존재라는 걸 깨달으며, 재정비하는 마음으로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자 진짜 삶이 변화했고 그만큼 성장했다.
자신에게 고마워하는 글쓰기로 자신을 바라보고, 고마움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삶으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 그렇게 이 공저 모임이 시작되었다. 13명의 작가는 5주간 토요일 아침마다 모여 글을 썼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자신을 살펴보는 시간, 알아보는 시간, 용서해 보는 시간, 표현해보는 시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며 때로는 아픔과 고통을 마주하게 되니 글쓰기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함께’라는 힘으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준 덕분에 책이 완성되었다. 자신과 고마움에 집중하면서 글을 쓰니 내적치유가 일어났다. 그리고 고마움이 더 깊어졌다.
‘혼자만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나와 같은 마음이었구나.’
같은 주제로 각자의 삶을 글로 쓰고 나눔하며 깨닫게 되었다. 아픔을 공유하는 글쓰기, 고마움의 글쓰기는 ‘치유의 선물’ 그 자체였다.
그렇게 이 세상에서 제일 고마워해야 할 존재인 나 자신에게 고마움의 편지를 썼다. 그간 참 무심했다 싶다. 알뜰히 마음을 챙겨 주지 못해 미안했다.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 한없이 고마워하련다.
이 책을 집필한 13명의 저자는 고마움의 글을 쓰면서 ‘세상’의 또 다른 이름을 ‘감사’라 부르게 되었다. 감사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울도, 눈물도, 미움도 말이다.
자신에게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향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매력 덩어리다. 명화와 함께 시를 써서 평생 남을 선물 하나를 만들어 냈다.
잘 살아왔던 나, 잘 살아가고 있는 나와 친하게 지내야 할 또 다른 대상은 잘 살아갈 나의 미래가 아닐까? 소망이 사명이 되어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미리 감사함으로 미래 글을 써 보았다.
서툴면 서툰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바라보며.
1장 살펴 보다 : 고마운 존재, 나에게 편지 쓰기
김현정. 산책하는 삶에서 발견한 진주
최덕분. 이젠 ‘나무 한 그루’가 되어
이지원. 꽤 괜찮은 나
이지향. 책 읽어주는 사람, 책 쓰는 사람
황경희. 분홍색으로 나를 찾다
최유화. 참 잘 왔어
조미선. 가치 안내자
서민형. 너를 기다려주던 이들은 알고 있었어
한미정. 창공이 되어줄게
최정선. 함께라서 행복해
김효선. 진심을 다하는 하루
한예림. 자유를 만끽하렴
백미정. 무지개를 닮은 너에게
2장 알아 보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미선. 평온한 씨앗
한미정. 예쁜 상상
이지향. 감탄 그리고 평온함
이지원. 인생의 계절 ‘봄’
황경희. 단단한 성장
최유화. 자연스러움
김현정. 하늘을 봐야 할 이유
서민형. 들로 산으로
김효선.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최정선. 간질간질 보드라운 촉감으로
최덕분. 덕분에
한예림. 몽글몽글 내 세상
백미정. 세상의 또 다른 이름, 감사
3장 용서해 보다 : 나에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
김현정.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이지향. 튼튼하고 아름다운 꽃나무처럼
이지원. 지긋이
황경희. 푸른 리더
최유화. 감사의 향기
최정선. 행복을 선택하는 용기
조미선. 축복의 선물
최덕분. 토닥토닥해 주련다
서민형. 나를 마주하는 과정
김효선. 나의 상자
한예림. 내 감정은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한미정. 이제 쉬어도 돼
백미정.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4장 표현해 보다 : 그대여 그대여
황경희. 안개꽃 그대
최유화. 당신과 함께라면
한미정. 곁에서
이지향. 인생 정원의 짝꿍
이지원. 은은한 향기로
김효선. 당신이 내 사람이라
김현정. 해바라기
서민형. 꽃처럼 아름다운
최정선. 행복을 수확하는 사람
조미선. 카페를 닮은
최덕분. 황금 같은 마음으로
한예림. 나를 걷게 하는 이
백미정. 천지 모든 것이
5장 바라보다 : 모든 시절 잘 살아낸, 미래의 나에게도 고마워
김효선. 시작
이지원. 좋고 고맙고 행복하다
이지향. 여기까지 잘 와주었구나
황경희. 새로 거듭난 후에
최유화. 책과 선함으로
김현정. 덕분에 행복해
최정선. 엄마는 그저 사랑이다
한미정. 감사 멘토
조미선. 잘 살아 왔네
최덕분. ‘고사덕행’의 지혜 실천가
한예림. 자랑스럽고 고맙다
서민형. 나만의 바다를 만나기 위해
백미정. 브라보 마이 라이프!